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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 염증 자가 진단 방법!! (증상, 구강 검진, 체크)

by 구름2네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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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구강 건강입니다. 특히 잇몸염증은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만성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간단하게 고양이 잇몸염증 여부를 자가진단하는 방법과 이상 징후를 체크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대처 방법 보기

 

고양이 잇몸염증의 대표 증상은?

고양이의 잇몸염증은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평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잇몸의 붉은 변색입니다. 건강한 고양이의 잇몸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염증이 생기면 점점 붉어지고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또한 식욕 감소, 구취(입 냄새), 과도한 침 흘림, 식사 중 고개를 기울이거나 특정 부위로만 씹는 행동도 잇몸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이 외에도 고양이가 입을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세수를 할 때 평소보다 입 주변을 자주 핥는 행동 역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구강 내부를 살펴볼 때, 치석이 잇몸과 맞닿는 부위에 두껍게 끼어 있거나 피가 보인다면 염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징후들은 방치할 경우 통증으로 이어지고, 식사를 거부하거나 체중 감소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발견해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해보는 고양이 구강검진 방법

고양이는 자신의 통증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 수의사의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집에서도 간단한 구강검진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손을 깨끗이 씻고, 조명이 밝은 곳에서 고양이를 안정시킨 후 입 주변을 살펴보세요. 검진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술을 살짝 들어올려 잇몸 색깔과 부종 여부를 확인합니다. 2. 이와 잇몸 사이에 누런 치석이 있는지, 혹은 잇몸선 아래로 출혈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3. 고양이의 숨 냄새를 맡아보며 구취의 강도를 체크합니다. 잇몸이 짙은 빨간색으로 변했거나, 치석이 두껍게 끼어 있고 출혈이 동반된다면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 의심됩니다. 또한 양쪽 잇몸 상태를 비교하면서 한쪽만 붓거나 색이 진하다면 국소 염증일 수 있으니 더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검진 도중 고양이가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억지로 하지 말고,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평소 이 과정을 놀이처럼 자주 시도해두면 향후 병원 진료 시에도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잇몸염증 자가체크 리스트

집에서 잇몸염증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고양이 잇몸 상태를 확인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 [ ] 고양이 잇몸이 분홍색이 아닌 붉은색이다 - [ ] 잇몸 주변이 붓거나, 눌렀을 때 출혈이 있다 - [ ] 식욕이 줄고, 특정 사료나 간식을 거부한다 - [ ]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 - [ ] 입을 만졌을 때 민감하게 반응한다 - [ ] 과도한 침을 흘리거나 입 주변을 계속 핥는다 - [ ] 한쪽으로만 씹거나 식사 중 고개를 자주 돌린다 위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가벼운 잇몸염증을 넘어서 치주질환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수의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양치를 시도하거나,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용 간식이나 사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전문 병원에서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고양이 잇몸염증은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증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자가검진을 습관화하면 고양이의 고통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간단한 잇몸 체크로 소중한 반려묘의 구강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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